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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채움공제 5년형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근로자와 기업이 공동으로 납입한 금액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5년간 운용한 뒤 만기 시 목돈으로 일시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이 제도는 청년 대상 2년형, 3년형 공제와 달리 전 연령대 핵심 인력 대상 장기형 제도이며, 목돈 마련뿐 아니라 퇴직 시기 자산 확보 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5년형 내일채움공제의 납입 구조와 만기 수령금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5년형 내일채움공제 납입 구조
5년형 공제는 기본적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며, 이 자금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제기금으로 운용합니다. 일반적인 납입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로자 납입금: 월 20만 원 × 60개월 = 1,200만 원
- 기업 납입금: 월 20만 원 × 60개월 = 1,200만 원
- 총 납입 원금 합계: 2,400만 원
이 외에 공제기금 운용으로 발생하는 이자 수익(운용 수익률에 따라 변동)이 추가되어 만기 수령금이 결정됩니다.
2. 5년 만기 수령금액 예시
공단에서 공제금을 안정적인 채권 및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연평균 약 2~3% 내외의 수익률로 운용할 경우, 5년 만기 수령금액은 다음과 같이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총 납입 원금: 2,400만 원
- 5년 운용 수익(예상): 약 300만 원 ~ 400만 원
- 예상 수령금 총액: 약 2,700만 원 ~ 2,800만 원
수익률은 공제회 운용 실적에 따라 매년 달라지며, 운용 성과가 좋을 경우 3,000만 원 이상 수령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3. 이자 과세 여부 및 실수령액
내일채움공제 5년형은 퇴직금이 아닌 공제금 성격이므로, 수령 시 이자 소득세(15.4%)가 일부 공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 납입한 부분과 운용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가 적용되며, 실수령액은 원금 + 세후 수익이 됩니다.
반면 청년내일채움공제(2년형)는 전액 비과세로 지급되므로, 두 제도의 과세 방식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4. 결론: 5년 후 실수령액은 약 2,700만 원 이상
내일채움공제 5년형은 근로자와 기업이 각각 1,200만 원씩 납입하고, 그 자금을 공공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용하여 약 2,700만 원 이상의 실수령액을 기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특히 퇴직금 외 별도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장기 근속자의 자산 형성과 퇴직 설계에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입 시점에 예상 수령액과 운용 조건을 명확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적인 제도임은 분명합니다.